대규모 대면 축제로 돌아온 ‘강남페스티벌’

9월 30일~ 10월 8일 코엑스 일대 및 강남구 전역에서 개최 박성민 기자l승인2022.09.22l수정2022.09.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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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그리다’ 주제로 ‘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구 전역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2 강남페스티벌’은 ‘강남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K-컬쳐 허브’ 강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집대성한 19개의 프로그램(대표 프로그램 9개, 기본 프로그램 10개)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기획됐다. 또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이달 30일 저녁 7시 30분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단ㆍ구민ㆍ글로벌 한류팬 등 170여 명이 출연해 무대에서 강남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 후 마지막에 다 같이 모여 신개념 판놀이 ‘강남술래’를 돌며 대화합의 장을 보여준다. 여기에 코엑스 일대의 옥외전광판에서 뿜어 나오는 화려한 영상이 개막식의 무대를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강남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가을의 향연’이 K-POP 광장에서, 강남구 관내 디자이너와 강남구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별마당패션쇼’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다.

10월 2일에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강남스타일 1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싸이를 비롯해 더보이즈ㆍ하이라이트ㆍ청하ㆍ위클리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류스타 출연진과 더 화려해진 무대 연출로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월 3일 오전 8시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이 개최된다.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5㎞ 종목으로 진행되는 마라톤 대회는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구민 직접 참여 프로그램 대폭 확대

또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등 옥외전광판 21개를 활용한 영동대로 미디어쇼 ‘꽃, 사람, 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3회 10분씩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18:40, 19:40, 20:40이다. 특히 미디어쇼 전에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부터 K-pop 광장까지 도는 전통 풍물단 길놀이패의 사전 공연이 30분간 펼쳐진다. 풍물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공연은 미디어 쇼와 연결되면서 미디어 쇼의 내용을 더 풍성하며 강남역 미디어폴에도 미디어쇼 영상이 동시 표출돼 도시를 걸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10월 7일과 8일에는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신승훈ㆍ백지영ㆍ거미ㆍ김필ㆍ장민호ㆍ양지은 등 발라드ㆍ트로트 장르의 인기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가요제가 결합한 콘서트로 자연 속에서 사람ㆍ도시ㆍ음악이 어우러지며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남페스티벌 기간 내내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여행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 공간 ‘미식여행’과 소규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K-컬쳐 스테이지’를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365일 FUN&PAN 랜덤플레이댄스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강남 유닉투어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평생학습 체험 전시회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강소라 마켓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세계 음식문화 체험쇼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강남페스티벌은 3년 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구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시 브랜딩 축제이자 K-컬쳐를 집대성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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