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심도 터널 배수공사 가용예산과 자원 총동원해 조기 완공해야”

김형재 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 책임소재 규명 및 재발대책 주문 정수희 기자l승인2022.09.20l수정2022.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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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하는 김형재 의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9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 책임소재 규명과 향후 침수 재발대책을 주문하고, 서울시가 발표한 강남 대심도 터널 배수공사에 가용예산과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신월 빗물저류시설은 1,892억 원을 투입, 32만 톤 규모로 2019년에 준공되어 이번 집중호우 시 거의 침수피해가 없었으나 강남역 일대는 대심도 빗물터널은 짓지 않고,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설치, 역경사 관로 개선,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등에 예산 1,716억 원이나 분산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서운로 배수로 신설 예산 등 400억 원이 더 투입 총 2,119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당초 2011년도 계획했던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비가 1,317억 원이었으나 예산을 800억 원이나 더 썼는데도 배수터널은 없고 강남역 일대는 침수되어 고귀한 인명피해까지 발생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을 올 하반기에 실시 용역을 착수하더라도 공사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8월 8일 호우 시 강남역 일대와 역삼초교 사거리, 논현동 일대, 대치역 일대 등 침수 피해 심각 지역에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시 예상되는 침수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강남역 일대의 피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설계가 변경된 것은 전문지식을 과신했던 일부 사이비 전문가들의 여론 호도로 인해 잘못 인용된 만큼 책임을 느껴야 하며 앞으로는 시장이 바뀌더라도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공사 기간 중 우려되는 침수방지 대책으로 반포천ㆍ사당천 하천 준설, 사평ㆍ서초 빗물펌프장 노후 펌프 교체, 노후 하수관로 교체 통수 개선, 주택ㆍ상가 침수방지 시설 확대 보급 등의 대책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제현 행정2부시장도 “이번 수해 시 문제가 되었던 맨홀 대책으로 맨홀 1만 개에 추락방지 시설을 부착하고 ‘신규 맨홀 설치 시 관리 강화 장치 의무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침수가 예상되는 근린상가 건물, 소형상가 등의 지하층ㆍ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문 설치 비용을 서울시가 지원하는데 동의했고, 주택 지하층 차수판 설치 비용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을 일선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해 중 8,500여 가구에 설치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공사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결단한 오 시장께 감사드리며, 차질없이 가용예산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조기 완공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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