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이은재(왼쪽) ,서명옥 예비후보자간 최종대결로 결정된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이은재 예비후보(재선 의원 출신)와 서명옥 예비후보(전 강남구보건소장)간의 결선투표 후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8일 각 후보자 선거캠프에 따르면,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후보 5명을 상대로 지난 6일과 7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이은재-서명옥 예비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두 예비후보자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위 후보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아 9일 이은재-서명옥 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책임당원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한 두 후보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최종 구청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은재 예비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일부 예비후보자간 혼탁한 비방전이 있어 예비후보의 한 사람으로 죄송했지만 당원들과 강남구민들이 적극적인 지지로 결선 투표에 가게 됐다. 감사하다”라면서 “꼭 강남구청장 후보 나서 강남을 더 높게 도약시키겠다. 마지막까지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서명옥 예비후보는 “최종 결선투표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강남구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남은 최종 경선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강남구청장 최종 후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남, 그 이상의 강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경선에는 총 14명이 공천을 신청해 이중 5명을 경선후보로 선정한 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2명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