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모기방제TF를 꾸려 4월부터 선제적으로 모기ㆍ해충 방제 조치에 나섰다.

구는 모기ㆍ해충의 생태주기별ㆍ계절별 맞춤형 방제로 각 서식지에 화학적, 물리적 방제를 실시한다. ▲유충단계 방제는 4~12월 다가구 밀집 주택가 정화조 1만3000개소에 유충구제제 투입 및 뚜껑스크린 설치 ▲성충단계 방제는 5~6월 관내 20개 취약지역에 친환경 모기트랩 설치 ▲봄철 월동모기 방제는 4~5월 하수관 및 복개천에 가열연막 ▲여름철 집중모기 방제는 6~9월 유충구제제와 모기트랩 등 종합방제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년간 방제 민원 데이터 3675건을 분석해서, 삼성2ㆍ역삼1동 등 민원다발지역 50개소에 4~10월 선제적 방제조치도 시행한다. 또한 관내 공원, 하천주변지역은 집중방제를 실시하며, 실시간 모기밀도를 측정한다.

이 밖에도 모기발생 민원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처리 하는 방제기동반을 운영하며, 모기ㆍ해충 방제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423-82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모기ㆍ해충 관련 민원, 실시간 모기밀도 등의 정보를 온라인 ‘스마트강남 열린 구청장실’에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