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진 의원(강남을, 사진 오른쪽)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쿠키뉴스측은 “박진 의원이 날카로운 문제의식, 치열한 탐구, 용기 있는 질의로 국정감사의 귀감이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ㆍ안보ㆍ통일 정책 전반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미ㆍ중패권경쟁과 인도 태평양 시대 개막 등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ㆍ안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교부 국감에서는 손상된 한미동맹 정상화, 중국 저자세 외교 탈피, 일본과의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 러시아와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여기에 ‘종전선언’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동맹국인 미국과 국제사회의 설득력을 얻기 위해선 북한의 비핵화가 선결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통일부 국감에서 ‘통일부 폐지론’ 부상에 대한 책임을 묻고, 북한 인권개선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에 대한 제도개선도 촉구했다.

이 밖에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한중수교 30주년, 중국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미국의 인도ㆍ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각각 발간해 당당한 대중국 외교의 필요성과 쿼드(Quad) 등 인도태평양 역내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입체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엄중한 자세로 임했고, 이번 국감 우수의원으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익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