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1조2천여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강남구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산안 심사 및 안건처리와 관련된 상임위원회 활동이 펼치며,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된 안건들을 처리한다.

이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 후 20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전부 개정되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남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 지원 조례안 ▲강남구의회 장애를 가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강남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강남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안 ▲강남구의회 인사위원회 실비보상 조례안 등 20개의 안건이 제ㆍ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를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강남구 납세자보호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남구 문화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인공암벽장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17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