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 시작

카페 내 1회용컵 퇴출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추진 박성민 기자l승인2021.11.04l수정2021.1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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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분석ㆍ검증해 다회용컵 전면 사용 매장 확대

코로나19로 카페 내 1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1회용컵 사용이 다시 급증한 가운데 서울시가 카페 내 1회용컵 퇴출을 목표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 20여개 카페와 함께 1회용컵 없는 매장을 만드는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으로 받고 다 쓴 컵은 매장 내 회수기에 반납하면 된다.

소비자는 테이크아웃 음료주문 시 보증금(1,000원)을 음료 값과 함께 지불하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는다. 사용한 컵은 사업 지역의 주요 매장에 설치된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해피해빗’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반납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수거돼 세척ㆍ살균ㆍ소독 과정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 카페에 재공급된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효과를 분석ㆍ검증해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페의 경우 다회용컵 이용 시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컵 보증금을 ‘해피해빗’ 앱 포인트로 돌려받을 경우 첫 이용 시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고, 이용할 때 마다 보증금(1,000)에 100포인트를 더 추가해 1,100포인트를 지급한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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