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폐마스크 ‘전용 수거함’ 설치

전국 지자체 최초 마스크 올바른 배출 유도 정수희 기자l승인2021.10.17l수정2021.10.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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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분해되는 데만 450년이 걸리는 폐마스크 수거에 나섰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12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청 및 보건소, 22개 동주민센터에 마스크 전용 수거함 ‘마스크 모아통’을 설치하고,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출방법은 사용한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 귀 고정 끈으로 묶은 다음 투입구에 넣으면 되고 수거함에는 자동분사 손 소독 장치가 함께 있어 2차 감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모아진 폐마스크는 고열로 소각처리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마스크도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잘못 배출할 경우 해양오염, 나아가 생태계 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8월, 구민을 대상으로 ‘폐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법’이 담긴 안내문을 제작ㆍ배포한 바 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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