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극장가에 <피어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듄> 등 공포, 액션, SF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7일 개봉한 <피어썸>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밴드에게 벌어지는 소름끼치는 사건을 다룬 공포실화로 폐가가 아닌 평범한 집으로 꾸며진 숙소에서 겪게 되는 악몽 같은 순간들을 담아내 집중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속에는 해당 사건을 경험한 실존 인물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분위기를 더욱 오싹하게 만들어주며 조동혁, 차선우, 장석현, 임영주, 한채경 등 대세 배우들의 첫 공포 도전과 새로운 연기 변신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어 13일 개봉하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 앞에 빌런 ‘카니지’가 나타면서 벌어지는 대혼돈을 담은 작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놈>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톰 하디가 ‘베놈’ 역을, 최강의 빌런 ‘카니지’ 역은 연기파 배우 우디 해럴슨이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리즈 최초 스크린 X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일 개봉하는 <듄>은 생명 유지 자원 스파이스를 두고 모래 행성 ‘듄’에서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둔, 전설의 메시아 폴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티모시 살라메, 젠데이아 콜먼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천재 SF 감독 드니 블뇌브의 인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