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의 3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진솔하고 밀도 높게 돌아보는 <노회찬6411>가 9월에 개봉한다.

<노회찬6411>은 용접공에서 진보 정치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노회찬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영화사 명필름과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수상 민환기 감독의 의기투합과 더불어 시민 제작 후원에 동참한 ‘6411서포터즈’의 뜨거운 지지로 완성됐다.

<공동경비구역 JSA>, <카트>, <아이 캔 스피크> 등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온 명필름은 첫 번째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약자를 위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꿨던 노회찬 의원의 진심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민환기 감독은 인디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부터 창업의 세계에 뛰어든 청년들의 불안을 그린 <미스터 컴퍼니>, 2018년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30대 여성의 도전을 보여준 <청춘 선거>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얼굴을 주인공으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연출해왔다.

그는 <노회찬6411>을 통해 거침없는 촌철살인으로 서민들을 대변했던 노회찬 의원의 변함없는 신념과 끝없는 도전에 관한 메시지를 던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노회찬재단은 영화의 제작 후원을 위해 ‘6411서포터즈’를 모집했고, 목표 인원이었던 6,411명을 훌쩍 넘어선, 총 1만 2천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수많은 시민들이 지금 더욱 노회찬 의원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들이 모두 함께 제작에 동참한 다큐멘터리 영화 <노회찬6411>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

영화사 명필름과 ‘비프메세나상’ 수상 감독,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후원 열기까지 명품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는 <노회찬6411>은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