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 6일부터 ‘서울시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본인인증 방법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금융인증서’로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연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위반 단속조회서비스(cartax.seoul.go.kr)’(이하 단속조회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별도로 운영하던 ‘주ㆍ정차 단속조회 민원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교통위반 과태료 조회ㆍ납부 및 단속에 대한 의견진술과 이의제기 기능을 제공하는 대시민 주ㆍ정차 민원처리 포털 사이트이다.

‘단속조회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인증시 건당 4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휴대폰이나 I-PIN 등을 통한 본인인증이 필요했다.

이에 서울시는 ‘단속조회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시민들의 편의제공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지난 5월 금융결제원 등 관계 기관의 협조로 ‘금융인증서’를 적용한 인증방법 개발에 착수했고 7월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인증 방법을 개발 완료했다.

단속조회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변경되는 ‘금융인증서’ 로그인의 특징은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인증서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시민들이 PC, USB, 스마트폰 등에 인증서를 저장할 필요 없이 인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