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1만1천대 추가 보급

28일부터 보조금 신청... 취약계층 전기차 전환 지원 강화 박성민 기자l승인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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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28일부터 1만1,201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예산확보로 지난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1419억 원을 확보해 1만1,779대 보급과 함께 올해만 총 2만2,98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반기 국내 전기차 제작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환경개선 효과가 큰 대중교통과 배달용 이륜차 등 상용차 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하반기 전기차 추가보급에 나선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28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다만, 전기화물차의 경우에는 8월 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ㆍ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57종, 화물차 16종, 이륜차 77종이다. 신청대상ㆍ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는 대신 기존 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보조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차상위 이하 계층과 어린이 통학차량 구매자에 대해서는 별도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급격한 수요증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바란다”며 “서울시는 기존 보조금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전기차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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